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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기술] 축구 하면서 전기를 만드는 소켓볼(SoccketBall)

담당자
2022-10-17
조회수 15933

2016년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전기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인구가 약 6억 3500여 명에 달한다고 한다. 전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언차티드 플레이]는 "빛은 생명이다(Light is life!"를 외치며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축구공을 발로 차며 놀기만 해도 전력을 얻을 수 있는 소켓볼(soccketBall)은 에너지 빈곤층의 생활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https://www.bostonglobe.com/sports/2013/03/10/smarter-soccer-ball-produces-energy/7oJKGzH7zV5uwfl2LEzaLM/story.html

소켓볼은 공이 구를 때마다 발생하는 회전에너지가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공 내부에는 아주 미세한 발전기, 추, 폴리염화바이페닐, 충전 가능한 리튬이온 베터리가 있다. 공이 굴러가면 추가 발전기가 되어 전기를 생산해 내고 리튬이온 베터리에 전기가 저장된다. 소켓볼에 램프를 장착하면 불이 들어오게 된다.

쉽게 말해 운동에너지가 전기에너지로 전환되어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소켓볼을 30분 가지고 놀면 3시간 동안 불을 밝힐 만큼의 전지에너지를 만들 수 있다. 전기 공급이 원활하지 않는 국가들의 어린이들도 축구를 많이 하기 때문에 1시간 정도 소켓볼을 충전해 하루 저녁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만들게 되는 것이다.

출처 : https://kidsdiscover.com/quick-reads/soccket-ball-turns-playtime-into-power/


아직 실사용의 문제점은 있지만 에너지 빈곤층을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은 고안하고, 결과물을 만들어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 사회에 큰 의의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