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LUE GROUND

지식재산으로 가치를 창조하고, 우리들 가치를 함께 나누는 마당


씨젠, 하스

김찬훈
2022-03-16
조회수 1034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지식재산 경영으로 급성장한 대표적 기업이 ㈜씨젠이다. 이 회사는 코로나19 감염 진단키트를 제조, 생산하는 세계적 분자진단 전문기업이다. 이 기업은 코로나19 감염 진단키트의 핵심 원천기술인 유전자증폭 검사기술에 대한 특허기술을 미국, EU, 중국, 일본, 동남아 등에 출원, 등록해 해외권리화했다.

또한 특허맵을 통해 경쟁사 특허분석을 기초로, 원천기술의 해외특허를 확보하고 신규로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전략이 성공했다. 이 때 현장진단시스템(POCT) 기술을 가진, 자이메디카 (Ximedica)와 인베테크(Invetech) 등 경쟁사 특허를 분석해, 기술 동향분석을 통한 R&D전략을 수립한 것도 큰 몫을 했다.

39bb2a326e13a.jpg

MEDLAB2021에서 박지훈 씨젠 중동 법인장(오른쪽)과 아시시 코쉬 G42 CEO(왼쪽)가 씨젠의 모바일스테이션 중동 및 북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출처=씨젠
출처 : 곽예지.2021-06-22.이코노믹리뷰.http://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537600

그 결과 2020년 연간매출은 전년도 971억 원에서 1조 원으로 무려 930%나 증가했다. 인도, 싱가포르, 카자흐스탄 등에서 진단키트 긴급사용을 승인 받고, 60여개 국에 천만 테스트 이상 수출하는 등 매출이 대폭 확대되고 있다. 수출액도 5억 5,900 만 달러로 전년도 6,800만 달러에서 722%나 성장했다. 심지어 세계보건기구(WHO)산하 범미보건기구(PAHO, Pan  American  Health Organization)로부터 천만 테스트 규모의 공급요청을 받아 5백만 테스트 규모를 수출했다.

고용인원 또한 565명으로 전년도 294명에서 92% 증가했다. 이 회사는 특허권 등 지식재산권을 창출해 100여 건 이상 권리로 확보하고 있는데, 이 또한 전년도 77건에서 30% 성장한 것이다. 씨젠이 특허권을 해외에서 확보되지 못했다면, 또 특허권 확보를 위해 경쟁사 특허를 분석해 우회 내지는 회피전략으로 개발해 나가지 않았다면, 해외시장을 주도하는 안정적 성장은 불가능했다.

7643195dd2240.jpg

도내 의료치과용 인공보철 제조업체 하스가 3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3회 중소기업 IP 경영인 대회 시상식에서 대상(국가지식재산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출처 : 한귀섭.2021-12-01.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1101744

㈜하스 또한 경쟁사 특허분석 및 해외권리화를 통해 성장한 대표적 지식재산 경영기업이다. 하스는 치과용 보철 소재 제조기업으로, ‘인공치아용 유리소재’를 개발하여 장영실상을 수상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해외시장으로 진출하고 있다. 하스의 이 기술은 특허청의 ‘IP경영진단구축사업’ 지원으로 만들어진 특허맵을 통해, 경쟁사 특허분석 및 지식재산 로드맵에 기초해 경쟁사 특허를 무효화하고 회피한 결과물이었다.

하스는 지식재산 경영인증을 획득하고 직무발명보상제도를 도입했다. 또한 중소기업으로서는 드물게 2021년 IP전담인력 1명, 겸임인력 3명을 운영하였다. 심지어 2019년 6건, 2020년 36건, 2021년 30건 등 미국 등에서의 해외권리화 사업을 통해 국내·외 시장 확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하스는 모범적 지식재산 경영기업이다. 무엇보다도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2020년 59억 원이던 수출액이 2021년 약 102억 원으로 7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고용인원도 68명에서 78명으로 15%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