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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누스, 동진세미켐

김찬훈
2022-03-18
조회수 778

한편 특허장벽의 회피와 정반대로 특허장벽을 만드는 전략도 주목할만 하다. 이 IP-R&D는 외국기업이 특허를 쉽게 회피하거 나 우회하기 어렵도록 특허포트폴리오를 설계, 구축함으로써 특허 침해나 모방업체가 나타나지 못하도록 하는 전략이다. 

타누스는 자전거와 휠체어용 타이어를 개발하는 회사인데, 대만 N사가 타누스 제품을 모방한 제품으로 미국과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타누스

출처: 타누스 (naver.com) 

타누스는 특허회피가 어려운 특허포트폴리오를 설계, 구축한 후, 특허공격을 가함으로써 대만 N사를 퇴출시켰다. 이렇게 모방업체를 퇴출하면서 세계시장을 개척해 2019년 매출이 52 억 원으로 2016년 7.5억 원보다 7배 이상 늘었다.

그리고 기업이 외국기술 단기 획득을 위한 M&A, 헤드헌팅에 활용토록 핵심기업 및 인력의 DB를 갖추는 것도 IP-R&D전략에서 중요하다.

가령 일본의 수출규제 소재 분야 중 포토레지스트를 발명한 핵 심인물을 찾아내는 것이다. 동진쎄미켐은 2019년 특허 신청도 많고 품질도 높은 핵심발명자 40명을 확보해, 추후 이들이 은퇴하는 시점에 헤드헌팅 등으로 영입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핵심 발명자는 양적 요소인 특허 신청건수, 질적 요소인 특허 피인용 수나 피인용지수(PCI. Patent  Citation  Index)를 종합 분석하여 파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