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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지식재산 혁신기업들

담쟁이
2022-03-21
조회수 38

판교 및 성남에도 지식재산 경영으로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기업들이 셀 수 없이 많지만, 대표적 기업을 소개한다.


와디즈㈜는 2019년 창업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국내 크라우드펀딩 시장에서 독점적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와디즈는 ‘수수료 결정방법 및 서버’ 기술의 국내특허를 가지고 있다.

국민은행과 특허법인 도담은 이 특허 가치를 75.5억 원으로 평가하고 75억 원을 대출했다. 와디즈는 이를 기반으로 ‘벤처기업 인증 취득 및 구독형 멤버십서비스’를 신규 출시하는 등 사업영역을 확장하였다. 이는 2021년 11월 롯데지주, 산업은행 등의 총 1,000억 원 규모 투자유치의 기반이 되었다.


와디즈㈜ 

출처: 와디즈 (wadiz.kr)

㈜이노피아테크는 2000년 설립한 4K  TV  Stick, OTT  Dongle 등 IoT·셋톱박스·미디어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장치를 제조 및 판매하는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기업이다. 이노피아테크도 자세 를 유지하는 방향성 안테나 등 15개의 국내 특허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 특허포트폴리오의 가치를 57억 원으로 평가하고, 특허를 담보로 40억 원을 대출했다.

이노피아테크는 이외에 IoT 기술과 관련된 30여 개의 특허 및 실용신안을 보유한 지식재산 경영회사이다. 이노피아테크는 2021년 10월 ‘100억클럽’에 진입하는 등 사업규모를 확대하고 있으며, 연구개발에 4년간 200억 원 이상을 투입해오고 있다.

㈜진매트릭스는 2000년 설립된 분자진단솔루션 개발 및 바이오 연구기업으로, 유전자 분석키트, 유전자 증폭기술 등 등록특허를 26건 보유하고 있다. 국내 17건, 미국 2건, 중국 4건, 일본 2건 등이다. KB인베스트먼트와 아이디벤처스는 2015년, 이러한 특허를 기반으로 회사에 각각 36억 원과 14억 원을 투자했다.

진매트릭스는 투자재원을 기초로 분자진단기기를 개발, 생산했다. 회사가 개발한 분자진단기기는 코로나19를 맞이해 코로나를 3시간 내로 진단할 수 있어, EU의 통합인증인 CE인증(Conformite Europeen Marking)을 받고 UAE, 이탈리아 등에 해외수출을 하고 있다. 그 결과 2020년 매출액은 159억 원으로 2014년 40억 원의 4배로 늘어났고, 이 특허기술에 투자한 KB인베스트먼트와 아이디벤처스는 97억 원을 회수해 투자수익이 약 2배에 달했다.

㈜리브스메드는 2011년 설립된 복강경 수술기기 개발 및 제조 기업으로, 복강경 수술도구 등 등록특허를 국내 10건, 미국 5건, 일본 4건, 유럽 3건 등 총 26건을 보유하고 있다. 스톤브릿지인 베스트먼트는 2020년이 특허기술 포트폴리오에 대해 50억 원을 투자했다.

회사는 투자자금을 기초로 복강경 수술기기를 제조해, 식약처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되기도 했다. 2021년 미국 5위권 병원을 대상으로 수출했고, 일본, 중동, 동유럽, 동남아 등에도 수출이 예정되어 있다. 매출액은 2020년 41억 원으로 2019년 9억 원 보다 4.6배가 증가했다. 또한 2023년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어, 투자자는 3배 이상의 투자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이오플로우㈜는 2011년 설립된 의료용 웨어러블 약물주입기 및 관련 시스템, 소프트웨어 제품을 개발, 제조하는 회사이다. 이오플로우는 당뇨환자용 인슐린 주입펌프 등의 국내특허 13건을 보유하고 있는 지식재산 경영회사이다.

대성창업투자와 IBP(아이디어브릿지파트너스)가 2015년에서 2016년에 걸쳐 각각 15억 원씩 투자했다. 2015년 매출이 없었던 회사가 2020년 1,500억 원대의 유럽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코스닥에 상장하기 까지 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2020년 대성창업투자가 268억 원, IBP가 133억 원 등 총 401억 원을 회수했는데, 이는 투자금의 약 13배에 이르는 수익이다.

이상과 같이 불과 5개의 판교 및 성남 중소벤처기업의 예를 살펴볼 때, 그 기업들이야말로 특허기술로 혁신해 급성장하고, 그 특허에 투자한 투자회사들이 3배 이상의 투자수익을 거두었다. 분당 판교에서 지식재산 경영과 투자가 만들어낸 혁신 생태계의 전형적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