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판교미래전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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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시대 수도, 분당디지털특별시 6

김찬훈
2020-07-20
조회수 613


디지털수도라도, 따뜻한 도시라야

분당신도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거점으로서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 실제 디지털특별자치시로 선정돼 제반 규제가 풀리고 정부 지원이 본격화되면 1천 200여 개가 넘는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성장이 현실화 된다.

분당이 디지털특별자치시로 거듭나 대한민국 경제의 글로벌 거점으로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분당이 갈등 없는 아름다운 도시공동체가 돼야 한다.

그러나 현재 분당은 서현동110번지 공공택지개발과 판교 10년공공분양임대아파트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야탑동의 법무부 보호관찰소, 자동차등록사업소 등의 문제 등도 산적하다. 이곳 저곳 갈등인지 민원인지 모를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다.

요컨데, 이러한 분당 내 갈등은 지방자치 발전의 최대 장애물이고 디지털도시로 혁신성장을 이끌어갈 공동체로서 가장 큰 오점이다. 성남시정을 이끄는 시장이나 시민의 요구를 반영해 이 나라를 이끌어 가야 할 국회의원은 기본적으로 주민들이 선출한 정치인들이다. 이들 정치인에게는 관료들의 일방통행식 행정이나 건설업자 이해를 대변하는 탈법 편법적인 상황을 바로잡을 의무가 있다.

새롭게 세워지는 분당디지털특별시는 디지털 성장을 기반으로 시민들의 높은 참여를 반영한 최고의 자치도시가 될 것이다. 따라서 새로운 디지털도시 분당에는 당연히 대립과 갈등, 특히 시대착오적인 관료행정은 자리잡을 수 없다. 분당디지털특별시가 디지털수도로서 역할을 다 할 것이며, 최고의 자치행정을 자랑하는 명품공동체로 거듭날 것을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