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쟁이 포럼


IOT를 활용한 초보엄마들의 육아돕기

 1.대한민국의 저출산 문제와 4차 산업혁명 시대


 우리나라는 현재 절체절명의 인구절벽위기 속에 살고 있다. 정부는 지난 한 해에만 저출산을 해결하기 위해 약 23조 8000억원을 투입하였지만, 출산율은 2015년 이후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2015년의 출산율은 1.239명, 2016년 1.172명, 2017년 1.052명으로 점점 줄어들어 2018년 0.977명을 기록하며, 결국 OECD국가 중 저출산률 1위를 달성하는 불명예를 안게 되었다. 이는 국가의 존립문제로 연결되며 나중엔 국가자체가 존재하지 않을 수 있다는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도 사람들의 인식은 비혼주의가 팽배하고 아이 낳기를 꺼려하고 있다. 한 생명을 낳아 키운다는 것은 축복이며 막중한 책임감과 더불어 새로운 경험으로 다가 올 것이다. 이는 그동안 살아왔던 일상생활에도 변화를 주게 되고 그 변화로 인해 많은 불편을 겪게 되는 것이 아이를 낳으면 겪게 되는 부모들의 현실이다. 개인주의가 팽배해짐에 따라 결과적으로는 부모로서의 삶이나 보람보다는 본인들이 행복해야 한다는 생각이 크기 때문에 결혼해서 반드시 출산을 해야 한다는 일종의 고정관념과 강박의 정도가 낮아지고 있다.

 저출산으로부터 비롯되는 국가 경쟁력 약화의 문제는 AI(Artificial Intelligence),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 로봇, 빅데이터 등의 4차 산업혁명의 장점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해당 공모전에 지원하게 되었다. 모든 아이부모들의 공통된 불편은 아기가 아플 때 일 것이다. 아기가 아플 땐 걱정 속 에 잠도 쉽사리 들지 못하며 시간을 내어 병원을 가야하고 병원에 사람이 몰릴 때면 낭비되는 시간은 1,2시간은 쉽게 넘어가게 되며 아이를 데리고 이동하기까지 하며 소모되는 시간과 체력은 부모들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따라서 현대 사회에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기술의 발전을 이용하여 아이를 기를 때 생기는 번거로움, 복잡함, 불편함과 길어지는 이동 동선을 최소화 한다면, 예비 부모의 출산으로부터의 부담감과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국가에서 적극적으로 육아관련 의료서비스를 개선시켜 아이를 낳고 생기는 불편함을 감소시켜 아이를 키우는 동시에 여가생활, 일생상활을 사는데 부담이 덜 든다는 인식을 갖게 만드는 것이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2.Smart Sock의 점진적 혁신과 아픈 아기 돌보기

   

  1)Smart sock이란?

      smart sock은 owlet이라는 외국의 한 회사가 만든 제품으로 아기가 신은 양말형태의 기기를 통해 심장 박동수나 산소레벨을 측정해 부      모의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는 베이비 모니터링 시스템 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하지만 해외에서는 관심을 받고있는 제품으로 지난해에      만 8만개가 넘는 판매량에 1500만달러 의 펀딩을 받았다. 가격은 모니터링 cctv 포함   $388.98 한화 44만 2,900원으로 적지 않은 금액        의 제품이다.



 2)Smart sock 활용

  

  (1)smart sock 과 Earmo smart thermometer 기능의 결합

      smart sock은 아기의 체온과 그 체온변화의 기록, 심박수와 산소레벨 등을 나타낼 수 있다. 이를 해외 Earmo smart thermometer,          아기 몸 상태를 확인하여 이를 의사에게 전송하고 관련하여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 도움을 받는 기능과 합 하는 것이다. 이로 하여 세        부적인 아기의 몸 상태가 부모의 스마트 폰에 나타나고 이 정보를 의사에게 전달하여 특히 초보엄마들이 아기 몸 상태에 관련된 조치를 강      구 받을 수 있을 것이다.


(2)똑닥 어플과 같은 진료관련 어플리케이션과의 결합

     아기엄마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는 “똑닥”이라는 어플리케이션이 있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진료실정보, 병원 및 약국찾기, 모      바일 예약, 모바일 처방전, 건강정보 (육아노하우와 혈압관련정보 등)를 알려준다. 이러한 진료관련 어플리케이션과 (1)의 두 기능 을 합          한  wearable device와 결합하여 아기의 몸 상태에 맞게 의사의 조치를 받거나 응급 시 관련담당의 예약 혹은 모바일 처방전을 발급 받        아약국 에서 병원 방문없이 바로 약을 조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기능 중 알람기능을 추가 하여 부모가 숙면 중일 경우 아기의      고열을 알아차리지 못할 수 있기에 일정 온도(38도) 이상 올라갈 경우 알람기능까지 추가하여 부모들의 편함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다.

                                                

     

<똑닥 어플리케이션 화면>


3. 정부차원의 노력

  

1)smart sock과 같은 웨어러블 의료기기의 상용화문제

    모니터링 cctv를 제외한 1개 당 32만 8500원을 호가하는 smart sock을 구매하기엔 신혼부부들의 부담이 클 것이다. 그러므로 국가에서       중소기업과 연계하여 fast follow 전략을 통해 Smart sock과 같은 아이템을 벤치마킹하여 한국형 smart sock을 개발, 저렴하고 질 좋은     상품을 상용화하여 국민들에게 판매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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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관련 중소기업>



2)규제완화와 관련법령 개정 및 패스트트랙 도입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월 신기술 서비스 심의위원회를 열어 ICT관련 규제샌드박스 1호로 휴이노라는 웨어러블 의료기기를 다루는     중소기업을 선정 하였다. 이 기업은 손목시계형 심전도 장치인 '메모워치'를 개발하였다.

  하지만 이 기업의 대표가 아시아 타임즈와 나눈 인터뷰에 따르면 제도적 변화의 움직임이 있지만 늦은감이 있어 선진국의 시스템을 모방하     기 위한 제도를 수정하기 위해서는 지나치게 오랜 시간이 걸려 경쟁력이 낮을 수 있다고 한다. 관련 법령과 제도가 기술의 속도에 너무 뒤떨     어지게 되면 기술력이 좋은 기업이라고 하더라도 시장에서 살아남지 못할 것이고 마땅한 제품을 보급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의료서비스 개   선을 위해 정부는 패스트트랙 부서를 도입하여 관련 제품 승인에 대한 복잡한 절차를 간소화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4.결론

심각한 저출산 문제에 직면한 대한민국은 4차 산업혁명시대 또한 맞이하였다. 신생아가 생기면 금전적 지원을 해주는 것 뿐만 아니라, 새로 엄마 아빠가 된 부모들의 부담감을 줄여주기 위해서는 IOT(Internet Of Things)를 이용한 해외 아기용 웨어러블 의료기기의 기술력을 벤치마킹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를 위해서는 중소기업을 육성 및 지원하고 규제완화와 패스트트랙을 통해 국내시장을 키우고 해외시장까지 진출하는 등의 경쟁력을 확보하여 웨어러블 의료기기를 저렴한 가격에 대중화시켜 의료서비스를 개선, 부모들의 불편함을 줄여 출산율 재고 노력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