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을 기반으로 한 교육 중심의 강소형 대학 컨소시엄을 구성하자.
세계화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국가 간 경쟁이 심화되고, 산업과 직업 세계의 변화가 가속화되는 등 우리 사회는 새로운 도전을 받고 있다.
고등교육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주요 선진국과 신흥국은 새로운 변화에 맞추어 고등교육체제를 개편하고 새로운 전략을 시도할 것을 요구받고 있다.
고등교육의 경쟁력은 지식 기반사회에서 국가 경제발전의 필수조건이라 할 수 있으며, 세계 각국은 고급 전문 인력 양성에 국가적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 우리나라 대학 교육의 현실
우리나라 대학의 경우, 개별 대학 기반의 학과·전공 중심의 배타적 전공 학위 취득 체계로 인해 융·복합적인 마인드를 가진 인재 양성에 어려움이 있다. 또한, 타 대학 대학원뿐 아니라 같은 대학 내 타 전공 간 학점교류가 제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경험학습도 학점으로 인정되지 않고 대학 내 대학원 유형 간에도 교류가 부족한 실정이다.
다양하고 전문적인 지식, 창의적인 문제해결력을 가진 고급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전공과목과 전공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교원 등 대학 교육자원이 풍부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의 대학은 학과 중심, 소속되어 있는 대학과 대학원 유형 중심, 그리고 단일 법인 중심의 폐쇄적인 운영이 대학 교육 및 연구의 큰 장애요인이 되어 왔다.
◈ 대학 컨소시엄 구성의 예

<사진출처 = 중앙일보 코리아데일리>
미국의 본 클레어몬트 칼리지는 인접해 있는 5개의 소규모 학부대학과 2개의 대학원의 집합체를 지칭하는 것으로, 현재 미국 내 가장 인정받는 강소형 대학이다.
본 칼리지는 포모나(Pomona College)와 클레어몬트 맥케나(Claremont McKenna College), 피처(Pitzer College), 스크립스(Scripps College), 하비 머드(Harvey Mudd College)로 구성되어 있다.
대학원은 클레어몬트(Claremont Graduate University)와 켁(Keck Graduate Institute) 대학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대학이 고유한 특징과 우수 학문 분야를 갖추고 있다.
현재 약 6,300명의 재학생, 1,600명의 행정 인원, 700명의 교수진, 그리고 2,500개가 넘는 강의가 개설되어 있다.
본 클레어몬트 컨소시엄의 비전은 “하나의 크고 획일적인 종합대학 대신 도서관과 다른 시설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분할된 대학으로 이루어진 하나의 교육 시설 그룹을 갖는다면, 큰 종합대학의 편의를 확보하는 한편 소규모 대학이 갖는 평가할 수 없는 개인적 가치를 보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고, 현재 그 비전이 구현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 우리나라 대학의 폐쇄적 운영 극복 방안
우리나라에서 단일 법인 중심의 폐쇄적 운영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하나의 대학을 넘어 지역 간 학문 공동체를 결성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지역 내 대학 간에 자유로운 학점 교류가 필수적이다. 학생들은 한 대학에 속해 있어도 인근 대학의 강의를 교차수강하며 배울 수 있고, 같은 과목이라도 각 대학의 특성과 관점이 잘 반영되어 있다.
학생들의 성향과 관심사에 따라 강의 선택이 가능하여 심도 있는 공부 및 연구가 가능하며 이러한 교차수강제도를 통해 소규모 대학의 집합체임에도 불구하고 종합대학 못지않은 과목의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다. 그리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대학 총장, 교수, 행정 인력으로 구성된 광범위하고 효율적인 대학교 간 위원회가 조직되어야 할 것이다.
지역을 기반으로 한 교육 중심의 강소형 대학 컨소시엄을 구성하자.
세계화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국가 간 경쟁이 심화되고, 산업과 직업 세계의 변화가 가속화되는 등 우리 사회는 새로운 도전을 받고 있다.
고등교육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주요 선진국과 신흥국은 새로운 변화에 맞추어 고등교육체제를 개편하고 새로운 전략을 시도할 것을 요구받고 있다.
고등교육의 경쟁력은 지식 기반사회에서 국가 경제발전의 필수조건이라 할 수 있으며, 세계 각국은 고급 전문 인력 양성에 국가적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 우리나라 대학 교육의 현실
우리나라 대학의 경우, 개별 대학 기반의 학과·전공 중심의 배타적 전공 학위 취득 체계로 인해 융·복합적인 마인드를 가진 인재 양성에 어려움이 있다. 또한, 타 대학 대학원뿐 아니라 같은 대학 내 타 전공 간 학점교류가 제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경험학습도 학점으로 인정되지 않고 대학 내 대학원 유형 간에도 교류가 부족한 실정이다.
다양하고 전문적인 지식, 창의적인 문제해결력을 가진 고급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전공과목과 전공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교원 등 대학 교육자원이 풍부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의 대학은 학과 중심, 소속되어 있는 대학과 대학원 유형 중심, 그리고 단일 법인 중심의 폐쇄적인 운영이 대학 교육 및 연구의 큰 장애요인이 되어 왔다.
◈ 대학 컨소시엄 구성의 예
<사진출처 = 중앙일보 코리아데일리>
미국의 본 클레어몬트 칼리지는 인접해 있는 5개의 소규모 학부대학과 2개의 대학원의 집합체를 지칭하는 것으로, 현재 미국 내 가장 인정받는 강소형 대학이다.
본 칼리지는 포모나(Pomona College)와 클레어몬트 맥케나(Claremont McKenna College), 피처(Pitzer College), 스크립스(Scripps College), 하비 머드(Harvey Mudd College)로 구성되어 있다.
대학원은 클레어몬트(Claremont Graduate University)와 켁(Keck Graduate Institute) 대학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대학이 고유한 특징과 우수 학문 분야를 갖추고 있다.
현재 약 6,300명의 재학생, 1,600명의 행정 인원, 700명의 교수진, 그리고 2,500개가 넘는 강의가 개설되어 있다.
본 클레어몬트 컨소시엄의 비전은 “하나의 크고 획일적인 종합대학 대신 도서관과 다른 시설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분할된 대학으로 이루어진 하나의 교육 시설 그룹을 갖는다면, 큰 종합대학의 편의를 확보하는 한편 소규모 대학이 갖는 평가할 수 없는 개인적 가치를 보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고, 현재 그 비전이 구현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 우리나라 대학의 폐쇄적 운영 극복 방안
우리나라에서 단일 법인 중심의 폐쇄적 운영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하나의 대학을 넘어 지역 간 학문 공동체를 결성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지역 내 대학 간에 자유로운 학점 교류가 필수적이다. 학생들은 한 대학에 속해 있어도 인근 대학의 강의를 교차수강하며 배울 수 있고, 같은 과목이라도 각 대학의 특성과 관점이 잘 반영되어 있다.
학생들의 성향과 관심사에 따라 강의 선택이 가능하여 심도 있는 공부 및 연구가 가능하며 이러한 교차수강제도를 통해 소규모 대학의 집합체임에도 불구하고 종합대학 못지않은 과목의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다. 그리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대학 총장, 교수, 행정 인력으로 구성된 광범위하고 효율적인 대학교 간 위원회가 조직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