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쟁이 포럼


[정의] 투표, 지겹도록 말해도 지겹지 않은 이유

블라썸
2018-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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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의 중요성

바로 내일 6월 13일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된다. 유권자들은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전국적으로 광역단체장 17명과 교육감 17명, 기초단체장 226명, 광역의원 824명, 기초의원 2천927명, 교육의원(제주) 5명 등 모두 4천16명의 지역 일꾼을 선출한다.

재보선 지역은 서울 노원병과 송파을, 부산 해운대을, 인천 남동갑, 광주 서구갑, 울산 북구, 충북 제천·단양, 충남 천안갑과 천안병, 전남 영암·무안·신안, 경북 김천, 경남 김해을 등 모두 12곳이다.

매 번 선거가 치러질 때마다 사람들은 ‘투표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한다. 개인적으로 ‘투표의 중요성’은 여러 번, 매 번 지겹게말한다 할지라도 여전히 중요하고, 필요한 이야기다.

이번 선거는 각 정당에서 사전선거의 중요성에 대하여 강조한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보수는 사전투표를 하지 않는 것이, 진보는 사전투표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전투표를 할수록 정치에 무관심한, 혹은 투표를 받을 수 있는 ‘진보’정당에게 유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해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진보, 정당 모두 사전투표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한다. 서로 사전투표율이 높을수록 유리하다고 말한다. 그만큼 어느 정당에서도 사전투표율과 투표율을 중요한 시기가 되었다.



좋은 후보의 중요성

다른 때보다 훨씬 사전 투표의 중요성을 언론과 주변에서 말하는 터라 이번 전국지방선거의 사전 투표율은 저번 전국지방선거의 사전 투표율인 11.5%보다 한참 앞서는 20.1%로 올라섰다. 이러한 투표율만 보더라도 국민의 정치참여율은 높아졌고, 국민들은 점점 투표의 중요성을 깨닫고 있다고 해석 할 수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최소 두 가지는 기억하였으면 한다. 첫 번째, 투표는 무조건 해야 한다. 최선이 없다면 차악이라도 선택해야 한다. 이 것은 분명하다. 두 번째, 각 후보의 선거 공약집을 살펴보고 투표해야 한다. 우리는 지지난 대선을 통해 투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누굴 뽑는 것이냐에 따른 중요성도 크게 깨달았다.

이 두 가지만 기억하며, 우리는 꼭 투표를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