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병원성 AI 바이러스 - 심각단계
겨울은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활발한 계절로,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습니다. 지난해 11월 충북 음성군에서 140일간 진행되었던 조류인플루엔자(AI)의 여파로 인근 시·군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엄청난 수의 닭과 오리를 살처분 했었습니다.
20일 전북 고창군 육용 오리 사육농가에서 또 다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으로 확인되어 이에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날 정부는 AI에 대한 위기단계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했습니다.
문제는 이번에 발견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역시 지난해 11월에 국내에서 처음 발견된 후 사상 최대의 피해를 가져온 바이러스와 동일한 H5N6형이라는 것입니다. 이 바이러스의 경우에는 닭뿐만 아니라 오리도 감염이 되는데, 닭의 경우에는 감염되면 100% 폐사가 나오기 때문에 눈에 쉽게 띄지만, 오리의 경우에는 임상증상이나 폐사가 없기 때문에 감염이 진행되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더 큰 문제입니다.
또한, 해당 지역 농가의 경우 대규모 철새 도래지가 가까이 있어서 이번 조류인플루엔자(AI)도 역시 철새 때문에 퍼진 것으로 당국이 추정하는 상황입니다.
■ 대책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대책본부를 재난 안전대책본부로 전환하였습니다.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이 전국적으로 발동했고, 경남도 또한 농장주 및 축산 관계자의 이동을 금지하고 가금농장 및 축산차량의 소독을 일제히 진행하며 조류인플루엔자(AI)의 확산을 막고 있습니다. 또한, 2일까지 가금류 밀집지역·관계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추진하고, 다른 지역에서 오리가 반입되는 진천·북진천·대소IC 등의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 마무리 - 우려의 목소리
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발견된 것은 지난 6월 이후 5개월 만에 일어난 일입니다. 조류인플루엔자(AI)는 일반적으로 야생조류에서 오리, 닭 순으로 전염이 이뤄지는데, 최근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잇따라 발견되며 우려가 커진 상황입니다.
특히 이번에 발견된 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는 지난해와 동일한 형인 H5N6로, 이 바이러스는 몇 년 전에 중국에서 16명이 감염되어 5명 정도의 사망자가 발생했던 것과 동일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들어온 바이러스는 중국과 H5N6형인 점은 같지만, 중국 내에서도 이 바이러스는 34개 서브로 갈라지는데 그 중에서 인명 피해를 입었던 바이러스는 유입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조류인플루엔자(AI)의 확산이 철새 탓만 계속 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당국은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늘 여러 가지 방안을 추진하지만 결국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것이 일수였습니다. 이번에는 과연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을지 우려되며, 확실한 재발 방지 대책이 없어서 안타까울 뿐입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있어서 더 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부디 인명피해 없이 무사히 넘어가길 바랄 뿐이고 방역 대책을 꼼꼼히 점검해서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고병원성 AI 바이러스 - 심각단계
겨울은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활발한 계절로,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습니다. 지난해 11월 충북 음성군에서 140일간 진행되었던 조류인플루엔자(AI)의 여파로 인근 시·군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엄청난 수의 닭과 오리를 살처분 했었습니다.
20일 전북 고창군 육용 오리 사육농가에서 또 다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으로 확인되어 이에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날 정부는 AI에 대한 위기단계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했습니다.
문제는 이번에 발견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역시 지난해 11월에 국내에서 처음 발견된 후 사상 최대의 피해를 가져온 바이러스와 동일한 H5N6형이라는 것입니다. 이 바이러스의 경우에는 닭뿐만 아니라 오리도 감염이 되는데, 닭의 경우에는 감염되면 100% 폐사가 나오기 때문에 눈에 쉽게 띄지만, 오리의 경우에는 임상증상이나 폐사가 없기 때문에 감염이 진행되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더 큰 문제입니다.
또한, 해당 지역 농가의 경우 대규모 철새 도래지가 가까이 있어서 이번 조류인플루엔자(AI)도 역시 철새 때문에 퍼진 것으로 당국이 추정하는 상황입니다.
■ 대책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대책본부를 재난 안전대책본부로 전환하였습니다.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이 전국적으로 발동했고, 경남도 또한 농장주 및 축산 관계자의 이동을 금지하고 가금농장 및 축산차량의 소독을 일제히 진행하며 조류인플루엔자(AI)의 확산을 막고 있습니다. 또한, 2일까지 가금류 밀집지역·관계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추진하고, 다른 지역에서 오리가 반입되는 진천·북진천·대소IC 등의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 마무리 - 우려의 목소리
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발견된 것은 지난 6월 이후 5개월 만에 일어난 일입니다. 조류인플루엔자(AI)는 일반적으로 야생조류에서 오리, 닭 순으로 전염이 이뤄지는데, 최근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잇따라 발견되며 우려가 커진 상황입니다.
특히 이번에 발견된 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는 지난해와 동일한 형인 H5N6로, 이 바이러스는 몇 년 전에 중국에서 16명이 감염되어 5명 정도의 사망자가 발생했던 것과 동일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들어온 바이러스는 중국과 H5N6형인 점은 같지만, 중국 내에서도 이 바이러스는 34개 서브로 갈라지는데 그 중에서 인명 피해를 입었던 바이러스는 유입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조류인플루엔자(AI)의 확산이 철새 탓만 계속 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당국은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늘 여러 가지 방안을 추진하지만 결국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것이 일수였습니다. 이번에는 과연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을지 우려되며, 확실한 재발 방지 대책이 없어서 안타까울 뿐입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있어서 더 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부디 인명피해 없이 무사히 넘어가길 바랄 뿐이고 방역 대책을 꼼꼼히 점검해서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