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차 2030 정책 공모전
주제 : 우리가 바라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가치와 새로운 비전은?
세부 주제 : 인간과 기술 사이에 발생한 사회적 이슈의 개선 방안
< 인간과 인공지능의 공존>
중학교, 고등학교 시기 내내 나는 또래 친구들에 비해 진로에 대한 고민을 긴 시간, 깊게 한 학생이었다. 아직 다양한 꿈을 꿔볼 나이라고 하지만 현실에서는 생활기록부에 적어내야 할 희망직업과 대학 입시가 눈앞에 있다 보니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부담감은 점점 커졌고 그것은 곧 진로에 관한 고민으로 이어졌다. 선생님과의 상담, 독서와 같은 남들이 흔히 말하는 교과서적인 탐구방법부터 혼자 여행을 다니며 비교적 과감한 도전을 해보는 등 누구보다 열심히 스스로의 진로를 탐색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 과정에서 내가 가장 많이 접한 단어는 ‘4차 산업혁명’이다. 4차 산업혁명이란, 국어사전에 따르면 ‘인공지능, 사물 인터넷(IOT), 빅데이터, 모바일 등 첨단 정보통신 기술이 경제, 사회 전반에 융합되어 혁신적인 변화가 나타나는 차세대 산업혁명’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알아갈수록 빅데이터에 관해 흥미가 생겼고 ‘데이터 과학자’라는 직업에 크게 관심을 갖게 되었다.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분석, 예측할 뿐만 아니라 글과 말로써 사람들에게 정보를 전달한다는 점에서 직업의 중요성을 느꼈고 미래에 데이터 과학자로서 다양한 지식을 바탕으로 사람들과 소통하는 일이 하고 싶어졌다. 이후 나는 데이터 과학자를 장래희망으로 정했고 현재 대학교에서 빅데이터 관련 전공 학부 소속이 되어 관련 전공지식과 다양한 기술에 대해 배우는 중이다. 아래 글에서는 데이터과학자를 꿈꾸는 한 학생의 시선으로 본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가치와 새로운 비전, 나아가 인간과 기술 사이에 발생한 사회적 이슈의 개선방안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우리가 바라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모습은 무엇일까? ? 우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로 이미 들어섰고 수많은 발명품들과 새로운 기술들이 나타났다. 이제는 기술 발전 보다는 나아갈 방향성에 대해 집중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전세계에 있는 수많은 과학자들이 현대사회는 기술적인 면에서 거의 정점을 찍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렇게 우리는 끝없는 연구와 노력 끝에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게 되었고 IOT와 모바일 등 주변을 둘러봐도 과학기술 발전으로 만들어진 현상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된 후 과거에 비해 일처리 속도가 빨라지고, 대부분의 일을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편리하게 실행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하지만 과학기술은 점점 양날의 검이 되어 어느새 인간이 위험성을 느끼게 되었다. 지금 당장 인터넷, 신문 기사만 보더라도 알 수 있듯, 인간과 기술 사이에서 다양한 사회적 이슈가 발생되고 있다.
내가 생각하는 인간과 기술 사이에 발생한 사회적 이슈는 크게 두 가지 이다. 첫 번째로는, 인간 존재의 필요성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AI, 즉 인공지능 로봇의 등장 이후 사람들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일자리 부족’ 문제이다. 현재 상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일자리 부족 문제는 더욱 심각하게 다가올 것이다. 구글, 아마존 등과 같은 세계인들이 사용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기업들을 생각해보면, 그들 스스로 물품을 생산하는 기업이 아니다. 소비자들이 스스로 생산, 거래, 소비를 실행하고 기업에서는 네트워크와 정보를 주고받을 사이버 공간만을 제공한다. 그럼에도 이 기업들은 아주 큰 시장을 가진 영향력 있는 업체가 되어 우리들의 생활 에서 작지 않은 역할로 존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생산만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의 경우 아무리 많은 양의 물품을 생산하고 수요가 늘어나도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기업의 영향력에는 미치지 못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인간이 직접 물품을 생산하고, 제조하는 1,2차 산업혁명과 인간 대 인간의 환경에서 편리함을 위해 서비스가 발달된 3차 산업혁명을 지나 현재 4차 산업혁명에서는 중심이 되어야 하는 ‘사람’이 스스로 존재의 이유를 명확히 알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충분히 두려워할만한 문제점이라고 생각된다. 두 번째는, 사회적 문제이다. 먼저 위에서 말했듯이 생산직의 경우 빅 데이터를 이용하는 직업보다 시간 대비 효율이 떨어지는 일을 할 수 밖에 없게 되고 경제적 문제는 당연히 발생하게 된다. 이를 작은 기업으로 생각하면 고용자와 직원의 빈부격차 정도로 볼 수 있지만 크게 보면 동남아 국가의 인건비가 저렴한 것을 이용해 경제적으로 풍족한 나라에서는 보다 더 많은 이익을 취하게 됨으로써 전세계적인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더욱 심화되어 갈 수 밖에 없는 것을 나타내게 된다고 생각한다. 또, 도덕적인 문제 역시 심각한 수준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유명한 예시로, 자율주행자동차 이야기가 있다. 도로에서 자율주행 모드로 주행되고 있을 때, 앞에 나타난 보행자 때문에 사고의 위험에 처한다면 운전자와 보행자 누구를 우선순위로 두고 어느 길로 갈 것인지의 선택을 과연 인공지능의 능력에 맡겨도 되는지에 대한 문제이다. 뿐만 아니라 기술적인 면에서도 해킹 등의 소프트웨어적 시스템을 전문적으로 다룰 수 있는 사람이라면 기술을 악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윤리적인 문제 역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부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차 산업혁명은 진행 중이고, 앞으로도 진행 될 것이다. 시대의 변화로 나타나는 문제점을 없애기 위해 이전 시대의 환경으로 되돌아가는 것은 인류의 발전을 막는 일이라고 생각된다. 따라서 문제점이 나타나면 그에 맞는 개선방안을 생각하고 나아갈 방향을 정하는 것이 현재와 후 세대를 위한 현명한 판단이라고 생각된다. 위에서 언급한 문제점에 대해 현재 교육받고 있는 학생으로서 실현가능성에 초점을 맞추어 해결방안을 생각해보았다.
첫 번째 인간 존재의 필요성은 ‘인간을 대체 할 수 없는 부분’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는 인공지능이 인간을 대체 할 수 없는 부분은 ‘소통’이다. 나의 진로희망도 데이터 과학자 중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데이터를 분석, 예측 한 후 대중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변환해 커뮤니케이션을 주로 하는 직업이다. 아직 한국에 정확히 정의되지 않았고 활발히 활동하는 사람을 찾기 힘든 직업이지만 빅데이터 분석만큼이나 전달하는 과정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인공지능은 사람이 입력하는 내용을 다루고 전달할 수 있지만 감정을 바탕으로 하는 사람과 사람 간의 소통은 완벽히 따라갈 수 없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감정들은 수없이 많고 한 단어로 정의할 수 없는 기분과 느낌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를 로봇에 입력시키고, 실행시키는 데는 큰 어려움이 따를 것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과학 커뮤니케이터와 같이 필수적이면서 사람이 주체가 되어 할 수 있는 직업들을 좀 더 발달시키면 없어지는 직업만큼이나 새로운 직업이 만들어질 수 있을 것 같다. 두 번째, 사회적 문제는 다양한 ‘교육’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 초등학교 때는 ‘도덕’이라는 과목으로 중, 고등학생 때는 ‘윤리’라는 과목으로 대학에 와서는 필수교양으로써 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규칙들을 익히고 배운다.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가며 몰라서는 안 되는 부분임으로 국가에서 모든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것을 법으로 지정한 것이다.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태어나자마자 겪는 환경도 변한다. 앞으로는 교육적으로 사이버 공간의 이해와 예절을 중점적으로 익히게 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신호등이 초록불 일 때 길을 건너고, 쓰레기를 쓰레기통에 버리는 것이 우리에게 너무나도 당연한 윤리의식인 것처럼 인터넷 상의 규칙과 네트워크 간의 이해관계를 아직 미성숙한 학생의 나이부터 교육적으로 노출시켜야 한다. 현재 대학에서는 코딩교육을 의무화시켜 관련 수업을 진행하는 중이다. 그와 함께 도덕적인 부분 역시 강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공모전 준비를 통해 나의 미래에 대한 준비를 새롭게 시작하게 되었다. 데이터 과학자가 되고 싶다는 꿈을 꾼 후로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방법만을 고민하고 이뤄내려고 하던 모습을 반성하게 되었다. 어떠한 직업을 가질 때에는 그 능력도 중요하지만 능력만큼이나 직업의식과 관련 윤리의식이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새삼 다시 느끼게 된 계기였다. 데이터를 다루는 일을 하고 싶다면 그 분야에서의 도덕심, 규칙을 누구보다 철저히 지키며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 같다. 이제야 막 사회에 나갈 준비를 시작하는 대학생이지만, 내가 꿈꾸는 바람직한 미래사회의 모습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고 새롭게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따뜻하게, 가깝게 맞이하는 태도를 가지고자 한다.
제 3차 2030 정책 공모전
주제 : 우리가 바라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가치와 새로운 비전은?
세부 주제 : 인간과 기술 사이에 발생한 사회적 이슈의 개선 방안
< 인간과 인공지능의 공존>
중학교, 고등학교 시기 내내 나는 또래 친구들에 비해 진로에 대한 고민을 긴 시간, 깊게 한 학생이었다. 아직 다양한 꿈을 꿔볼 나이라고 하지만 현실에서는 생활기록부에 적어내야 할 희망직업과 대학 입시가 눈앞에 있다 보니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부담감은 점점 커졌고 그것은 곧 진로에 관한 고민으로 이어졌다. 선생님과의 상담, 독서와 같은 남들이 흔히 말하는 교과서적인 탐구방법부터 혼자 여행을 다니며 비교적 과감한 도전을 해보는 등 누구보다 열심히 스스로의 진로를 탐색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 과정에서 내가 가장 많이 접한 단어는 ‘4차 산업혁명’이다. 4차 산업혁명이란, 국어사전에 따르면 ‘인공지능, 사물 인터넷(IOT), 빅데이터, 모바일 등 첨단 정보통신 기술이 경제, 사회 전반에 융합되어 혁신적인 변화가 나타나는 차세대 산업혁명’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알아갈수록 빅데이터에 관해 흥미가 생겼고 ‘데이터 과학자’라는 직업에 크게 관심을 갖게 되었다.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분석, 예측할 뿐만 아니라 글과 말로써 사람들에게 정보를 전달한다는 점에서 직업의 중요성을 느꼈고 미래에 데이터 과학자로서 다양한 지식을 바탕으로 사람들과 소통하는 일이 하고 싶어졌다. 이후 나는 데이터 과학자를 장래희망으로 정했고 현재 대학교에서 빅데이터 관련 전공 학부 소속이 되어 관련 전공지식과 다양한 기술에 대해 배우는 중이다. 아래 글에서는 데이터과학자를 꿈꾸는 한 학생의 시선으로 본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가치와 새로운 비전, 나아가 인간과 기술 사이에 발생한 사회적 이슈의 개선방안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우리가 바라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모습은 무엇일까? ? 우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로 이미 들어섰고 수많은 발명품들과 새로운 기술들이 나타났다. 이제는 기술 발전 보다는 나아갈 방향성에 대해 집중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전세계에 있는 수많은 과학자들이 현대사회는 기술적인 면에서 거의 정점을 찍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렇게 우리는 끝없는 연구와 노력 끝에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게 되었고 IOT와 모바일 등 주변을 둘러봐도 과학기술 발전으로 만들어진 현상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된 후 과거에 비해 일처리 속도가 빨라지고, 대부분의 일을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편리하게 실행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하지만 과학기술은 점점 양날의 검이 되어 어느새 인간이 위험성을 느끼게 되었다. 지금 당장 인터넷, 신문 기사만 보더라도 알 수 있듯, 인간과 기술 사이에서 다양한 사회적 이슈가 발생되고 있다.
내가 생각하는 인간과 기술 사이에 발생한 사회적 이슈는 크게 두 가지 이다. 첫 번째로는, 인간 존재의 필요성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AI, 즉 인공지능 로봇의 등장 이후 사람들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일자리 부족’ 문제이다. 현재 상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일자리 부족 문제는 더욱 심각하게 다가올 것이다. 구글, 아마존 등과 같은 세계인들이 사용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기업들을 생각해보면, 그들 스스로 물품을 생산하는 기업이 아니다. 소비자들이 스스로 생산, 거래, 소비를 실행하고 기업에서는 네트워크와 정보를 주고받을 사이버 공간만을 제공한다. 그럼에도 이 기업들은 아주 큰 시장을 가진 영향력 있는 업체가 되어 우리들의 생활 에서 작지 않은 역할로 존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생산만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의 경우 아무리 많은 양의 물품을 생산하고 수요가 늘어나도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기업의 영향력에는 미치지 못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인간이 직접 물품을 생산하고, 제조하는 1,2차 산업혁명과 인간 대 인간의 환경에서 편리함을 위해 서비스가 발달된 3차 산업혁명을 지나 현재 4차 산업혁명에서는 중심이 되어야 하는 ‘사람’이 스스로 존재의 이유를 명확히 알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충분히 두려워할만한 문제점이라고 생각된다. 두 번째는, 사회적 문제이다. 먼저 위에서 말했듯이 생산직의 경우 빅 데이터를 이용하는 직업보다 시간 대비 효율이 떨어지는 일을 할 수 밖에 없게 되고 경제적 문제는 당연히 발생하게 된다. 이를 작은 기업으로 생각하면 고용자와 직원의 빈부격차 정도로 볼 수 있지만 크게 보면 동남아 국가의 인건비가 저렴한 것을 이용해 경제적으로 풍족한 나라에서는 보다 더 많은 이익을 취하게 됨으로써 전세계적인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더욱 심화되어 갈 수 밖에 없는 것을 나타내게 된다고 생각한다. 또, 도덕적인 문제 역시 심각한 수준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유명한 예시로, 자율주행자동차 이야기가 있다. 도로에서 자율주행 모드로 주행되고 있을 때, 앞에 나타난 보행자 때문에 사고의 위험에 처한다면 운전자와 보행자 누구를 우선순위로 두고 어느 길로 갈 것인지의 선택을 과연 인공지능의 능력에 맡겨도 되는지에 대한 문제이다. 뿐만 아니라 기술적인 면에서도 해킹 등의 소프트웨어적 시스템을 전문적으로 다룰 수 있는 사람이라면 기술을 악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윤리적인 문제 역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부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차 산업혁명은 진행 중이고, 앞으로도 진행 될 것이다. 시대의 변화로 나타나는 문제점을 없애기 위해 이전 시대의 환경으로 되돌아가는 것은 인류의 발전을 막는 일이라고 생각된다. 따라서 문제점이 나타나면 그에 맞는 개선방안을 생각하고 나아갈 방향을 정하는 것이 현재와 후 세대를 위한 현명한 판단이라고 생각된다. 위에서 언급한 문제점에 대해 현재 교육받고 있는 학생으로서 실현가능성에 초점을 맞추어 해결방안을 생각해보았다.
첫 번째 인간 존재의 필요성은 ‘인간을 대체 할 수 없는 부분’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는 인공지능이 인간을 대체 할 수 없는 부분은 ‘소통’이다. 나의 진로희망도 데이터 과학자 중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데이터를 분석, 예측 한 후 대중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변환해 커뮤니케이션을 주로 하는 직업이다. 아직 한국에 정확히 정의되지 않았고 활발히 활동하는 사람을 찾기 힘든 직업이지만 빅데이터 분석만큼이나 전달하는 과정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인공지능은 사람이 입력하는 내용을 다루고 전달할 수 있지만 감정을 바탕으로 하는 사람과 사람 간의 소통은 완벽히 따라갈 수 없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감정들은 수없이 많고 한 단어로 정의할 수 없는 기분과 느낌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를 로봇에 입력시키고, 실행시키는 데는 큰 어려움이 따를 것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과학 커뮤니케이터와 같이 필수적이면서 사람이 주체가 되어 할 수 있는 직업들을 좀 더 발달시키면 없어지는 직업만큼이나 새로운 직업이 만들어질 수 있을 것 같다. 두 번째, 사회적 문제는 다양한 ‘교육’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 초등학교 때는 ‘도덕’이라는 과목으로 중, 고등학생 때는 ‘윤리’라는 과목으로 대학에 와서는 필수교양으로써 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규칙들을 익히고 배운다.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가며 몰라서는 안 되는 부분임으로 국가에서 모든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것을 법으로 지정한 것이다.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태어나자마자 겪는 환경도 변한다. 앞으로는 교육적으로 사이버 공간의 이해와 예절을 중점적으로 익히게 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신호등이 초록불 일 때 길을 건너고, 쓰레기를 쓰레기통에 버리는 것이 우리에게 너무나도 당연한 윤리의식인 것처럼 인터넷 상의 규칙과 네트워크 간의 이해관계를 아직 미성숙한 학생의 나이부터 교육적으로 노출시켜야 한다. 현재 대학에서는 코딩교육을 의무화시켜 관련 수업을 진행하는 중이다. 그와 함께 도덕적인 부분 역시 강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공모전 준비를 통해 나의 미래에 대한 준비를 새롭게 시작하게 되었다. 데이터 과학자가 되고 싶다는 꿈을 꾼 후로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방법만을 고민하고 이뤄내려고 하던 모습을 반성하게 되었다. 어떠한 직업을 가질 때에는 그 능력도 중요하지만 능력만큼이나 직업의식과 관련 윤리의식이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새삼 다시 느끼게 된 계기였다. 데이터를 다루는 일을 하고 싶다면 그 분야에서의 도덕심, 규칙을 누구보다 철저히 지키며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 같다. 이제야 막 사회에 나갈 준비를 시작하는 대학생이지만, 내가 꿈꾸는 바람직한 미래사회의 모습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고 새롭게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따뜻하게, 가깝게 맞이하는 태도를 가지고자 한다.